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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웹/모바일 부스트캠프 8기 지원 후기

말랑고래 2023. 6. 24. 17:13

https://boostcamp.connect.or.kr/guide_wm.html

 

부스트캠프

개발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학습 커뮤니티

boostcamp.connect.or.kr

 

이번 2023년 5월에 모집이 시작된 네이버 부스트캠프 8기 지원에 대한 후기입니다.

저는 웹 풀스택을 지원했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있으므로 너무 맹신하진 마세요.

 


 

1. 자소서

네이버 부스트캠프 영상을 보았는데, 여기서 핵심은 '지속 가능한 개발자'였다. 훗날에도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개발자를 원하는 것 같았다. 또한, 혼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성장하는 개발자도 있다.

 

나는 이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소서 문항을 채워나갔다. 주의 해야할 점은 공백 포함 400자 내외라 생각보다 적다는 것이었다. 정말 핵심적인 정보만 적어야했다.

 

총 4개의 문항이었고, 마지막에 증빙 자료를 첨부하는 것이 있었다. (첨부 파일 1개, 링크 2개)

미리 포트폴리오를 준비해놓자.

 

나는 포트폴리오와 깃헙 링크, 그리고 내가 알고리즘을 따로 정리해놓은 노션 링크를 첨부했다.

 

 

2. 1차 코딩테스트

https://blog.naver.com/boostcamp_official/223085597916

 

[8기 모집] 코딩테스트 유형을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스트캠프입니다. 부스트캠프 웹・모바일 8기 모집일정이 공개되었습니다. 2023.5.2(화) - 6....

blog.naver.com

 

사실 싸피 지원과 겹쳐서 준비 기간은 매우 짧았다.

프로그래머스 레벨 1~2 수준의 문제 2개와 CS문제 10문제가 나온다. 유형은 위와 같다.

 

프로그래머스 1레벨 문제를 매일 1문제씩 풀고,

CS같은 경우는 CS50을 많이 추천해서 그걸 보면서 따로 정리해나갔다.

 

코딩테스트는 검색 허용이지만 교재나 필기 해놓은 것은 열람할 수 없었다.

이게 참 애매한데, 자기가 인터넷상에 게시글을 올려놓는 것은 봐도 괜찮은 듯...? 하다.

(확실하지 않아서 나는 안봤음...)

 

코테비(1만원)를 입금하면 이렇게 안내 메일이 온다.

 

알고리즘 2문제 같은 경우에는 무난했다. 

1번 문제는 20분 만에 풀었고 2번 문제는 살짝 까다로웠지만 풀만했다.

하지만 풀고나서 오픈채팅방을 보니 예외 사항을 하나 빼먹은 것이 생각났다. ㅠㅠ

 

CS문제 같은 경우에는 생각보다 범위가 엄청 넓었다. 그리고 '모두 고르시오.'문제라 답이 서너개씩 나와서 더 까다로웠다.

운영체제부터 네트워크까지 전공자라면 한번쯤 배웠을 전공 지식들이 나왔다.

모르는 것은 구글링하면서 어떻게든 풀었다..

 

 

3. 2차 코딩테스트

메일 제목에서부터 합격자와 불합격자가 나뉜다.

위와 같이 오면 합격이었다. 오픈채팅방을 보니 1솔이 기준이었던 듯 하다.

 

2차 코테부터는 가이드라인이 살짝 다르니 첨부된 메일을 꼭 확인해야한다.

(외부 유출 금지라 적지 못함)

 

프로그래머스 레벨 2문제를 매일 한문제씩 풀면서 알고리즘을 정리해나갔다. 주로 구현 유형이 나오는 듯 했다.

1차 합격자 발표와 2차 안내간의 시간이 매우 짧았다.

 

평소 가진 실력대로 볼 수 밖에 없었다. 대충 전날까지 문제를 어떻게 풀었는지 풀이 방식을 다시 한번 체크했다.

 

시간은 총 150분으로 알고리즘 문제가 3개, 서술형 3개가 나왔다. 

1번 문제부터 멘붕이 왔다. 만약 구글링을 못했으면 절대 못풀었을텐데 구글링이 되서 어찌저찌 찾으면서 문제를 풀었다. 그러니 1시간 30분이 순삭되었다.

 

그러다 2번 문제를 풀려는데, 1번문제보다 고려해야할 것이 더 많고 까다로워서 시간이 많이 들었다 ㅠㅠㅠ

결국 코드를 미완성했다...

 

끝나기 전에 3번 문제는 흘끗 보고 지나갔는데 풀어볼만 해보여서 더 슬펐다.

 

오픈채팅방 분위기를 보아하니 대부분 1번을 건너뛰고 2번과 3번을 푼 사람이 많았다. 나도 이렇게 할걸 ㅎㅎ

 

2솔이 제일 많았고 그 다음이 1솔이었다. 나는 여기서 살짝 희망을 놓았다.... 하하

결과는 7/5일에 발표된다고 하는데, 잠깐 쉬는 시간을 가지고 이제 하반기 공채 준비를 해야겠다...

 

 

4. 결과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불합격이었다.

연달아서 부스트캠프 불합격을 받으니 자존감이 약간 깎이는 기분이었다.

이런 기분이 잠식되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어떻게든 해소하면서 꾸준히 다른 노력을 하는 수밖에 없겠다.